증권 에티오피아 중앙은행 "비트코인 사용 비즈니스 거래는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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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중앙은행 "비트코인 사용 비즈니스 거래는 '불법'"

등록 2022.06.07 16:04

김건주

  기자

비트코인 거래, 자금세탁 용도

에티오피아 중앙은행 / National Bank of Ethiopia에티오피아 중앙은행 / National Bank of Ethiopia

에티오피아 중앙은행(NBE)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이용하는 모든 사업을 불법으로 규정했다.

6일(현지시간)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NBE는 암호화폐 거래는 여전히 불법 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날 NBE는 성명을 통해 "자국 화폐는 비르(Birr)이며, 법률에 따라 모든 금융 거래는 비르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중앙은행이 비즈니스 거래에서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것이 불법으로 간주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앞서 에티오피아 상업 은행(CBE)은 비트코인이 개인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NBE는 "상품 및 서비스에 비트코인으로 거래하고 있는지 여부가 불분명하다"며 "비트코인 결제가 보편화된다고 믿고 있지만 거래 중인 사용자 범주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NBE는 "에티오피아에서 누가, 무엇을 위해 비트코인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세부 사항은 불분명하지만 비트코인이 사용된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암호화폐가 비공식 금융거래와 자금세탁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포착할 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티오피아는 지난 4월 물가상승률이 전년 대비 36%로 극심한 인플레이션 상황에 처해있다. 이 외에도 에티오피아는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으며 내전을 치르고 있다.전문가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율은 비트코인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통화를 사용하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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