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금, 유사한 움직임 보여···변동성 진정이 관건
30일 비트코인이 전날 대비 2.8% 상승하며 3만 달러를 회복했다. 대다수 알트코인도 동반 오름세다. 미국과 유럽 증시는 물가상승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일어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완화와 실적 기대감 등으로 각각 9%, 7%대로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반면 비트코인은 상승하는 미국 증시 지표와 '탈동조화(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증시가 약세장에 들어섰다는 가정하에 비트코인이 강세장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살짝 반등하는 분위기다.
◇비트코인 = 26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3846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는 45.8%를 보였다. 미국 최대 금융회사 JP모건(JP Morgan Chase)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현재 금과 매우 유사하게 작동하고 있다.
경제·산업 전문매거진 포춘(Fortune)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과 금이 동일한 목적을 수행함에 따라 결국 총 시가총액이 균등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기관 투자자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변동성이 진정될 때까지 금 수준에 미치진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 웨이브(WAVES)가 27%, 디카르고(DKA)와 스테픈(GMT)이 각각 10%씩 상승했다. 디카르고는 개방형 물류 네트워크 프로젝트다. 기존 단일 주체가 모든 물류 프로세스를 담당하는 데 발생하는 배송의 비효율성을 개선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카르고 토큰(DKA)은 플랫폼 내 예치(Staking), 물류 데이터 제공에 대한 보상 및 거래 수단의 용도로 사용된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4포인트 하락한 10포인트로,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단계는 높은 거래량과 강한 변동성을 동반한 하락단계다. 저점에 시장진입의 가능성이 높아 기관들의 매수구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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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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