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생태계를 지원하던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의 레미 테톳(Remi Tetot) 거버넌스 위원회 위원이 "LFG의 준비금은 곧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미 테톳은 16일 트위터에 "타이밍과 트랜잭션 관련 거래소의 컨펌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침묵이 얼마나 답답한지 이해하고 있으며, (공식계정 발표에 앞서) 순위를 깨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LFG는 '러그풀(Rug pull)'을 한 것이 아니다"라며 "LFG 준비금은 소액지갑, 개발자, 스테이커들을 우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러그풀은 암호화폐 개발자의 사기 행위로, 암호화폐를 개발한다며 투자자금을 모아 규제가 허술한 점을 틈타 프로젝트를 중단해 자금을 가지고 도망치는 수법을 말한다.
레미 테톳은 "개인적으로 LFG의 필요에 따라 계속 고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만, 솔루션이 마련되는 대로 고문 자리를 물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레미 테톳의 이같은 공지에 '가치유지 실패(Depegging, 디페깅) 당시 준비금을 사용하지 않은 것인지 의문이다', '거버넌스 위원 계정으로 밝혔는데, 공식 입장이 맞는 것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엘립틱(Elliptic)의 공동창립자 톰로빈슨(Tom Robinson)은 "LFG의 모든 비트코인 준비금은 제미니, 바이낸스로 넘어갔으며, 이후 추적이 불가능하다"라며 "LFG 준비금이 UST 구매에 사용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라고 분석했다.
◆LFG가 공식 트위터에 밝힌 재단 준비금 잔여 자산
-313 BTC
-3만9914 BNB
-197만3554 AVAX
-18억4707만9725 UST
-2억2271만3007 LUNA(2억2102만1746개 검증자 스테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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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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