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인플레이션 통제 후 암호화폐 활성화"···비트코인 39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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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통제 후 암호화폐 활성화"···비트코인 3925만원

등록 2022.05.16 17:15

김건주

  기자

갤럭시디지털 CEO "전통시장 안정성이 돌아오면 암호화폐 여러 분야 채택될 것"

2022년 5월 16일 비트코인 시세 / 업비트2022년 5월 16일 비트코인 시세 / 업비트

암호화폐 시장이 루나의 붕괴로 휘청거리고 있다. 동시에 외부에서도 거시적 요인으로 투자 시장의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

로레타 메스터(Loretta Mester)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몇 분기 동안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을 경고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금리인상을 통한 인플레이션 통제를 점차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임스 불러드(James Bullard)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연말까지 금리를 3.5%까지 인상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같은 약세장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한다.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까지 전통 금융 시스템의 대안으로 사용되기 보다는 주식시장과 동조화(커플링)돼 투자자산 성격으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 = 12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3925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는 44.4%를 보였다. 다만 비트코인 자체 점유율이 아닌, 알트코인 매도세가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비트코인 점유율이 상승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CEO는 인터뷰에서 주식 등 전통자산과 암호화폐의 디커플링은 '정상적인 조건(normalized conditions)'이 돌아온 후에만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보그라츠는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전쟁이 종식되는 등 전통시장에 안정성이 돌아오면 암호화폐가 여러 분야에서 채택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 온톨로지가스(ONG)가 11%, 메디블록(MED)이 4%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국제 정세와 루나사태로 대다수 알트코인들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타 4포인트 증가한 14포인트로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단계는 높은 거래량과 강한 변동성을 동반한 하락단계다. 저점에 시장진입의 가능성이 높아 기관들의 매수구간이라 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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