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4만달러 일시 붕괴XRP 승소 기대감에 6%↑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뉴욕 연준 총재는 14일(현지시간) 5월 기준금리 50bp 인상 여부와 관련해 "기존 금리는 낮은 수준이기에 50bp는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답했다.
윌리엄스 뉴욕 연준 총재의 발언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33%, 나스닥은 2.14%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암호화폐 역시 증시와 '커플링' 현상을 보이며 연일 하락추세다. 몇몇 알트코인들의 반등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하락'의 형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비트코인 = 14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5010만원이다. 미국 증시와 유사하게 하락의 모습을 보인 비트코인은 3월 말부터 시작되어 지지선을 구축한 4만달러 선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1.44%를 보였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 전일 대비 리플(XRP), 썸씽(SSX), 스텔라루멘(XLM)이 모두 약 5%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주요 알트코인으로 손꼽히는 리플의 경우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가 파리 블록체인 위크 행사에 참석해 SEC와의 소송에서 큰 자신감을 드러내며 하락장 속 상승 그래프를 보이는 모습을 연출했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6포인트 하락한 22포인트로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에 들어섰다. 극단적 공포 단계는 높은 거래량과 강한 변동성을 동반한 하락단계이다. 저점에 시장진입의 가능성이 높아 기관들의 매수 구간이라 할 수 있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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