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보라비트가 람다256의 트래블룰 솔루션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 VV)에 합류했다. 람다256은 업비트의 모회사인 두나무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라비트는 자체 개발한 트래블룰 솔루션 '크립토가드'로 자금세탁방지(AML)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업비트 등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트래블 룰 솔루션 베리파이바스프 얼라이언스에도 합류했다.
트래블룰은 자금세탁 등 금융범죄 방지를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간 송수신자의 정보를 공유하는 제도다. 때문에 거래소 간 암호화폐 이동을 위해서는 동일한 솔루션을 통해 화이트리스트를 공유해야 한다. 솔루션을 연동한 거래소는 암호화폐 송신자와 수신자의 신원 정보를 수집하고 분산 프로토콜을 통한 편리한 연동 및 모든 종류의 암호화폐 송수신을 지원할수 있다. 2022년 3월 2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 8일 보라비트 거래소에 적용된 베리파이바스프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안에 부합한 블록체인 기반의 솔루션으로 개인정보 보호 기능과 데이터 보안이 장점이다. 현재 ▲업비트 ▲보라비트 ▲고팍스 ▲캐셔레스트 등 10여 곳의 거래소가 얼라이언스에 가입돼 있다.
보라비트는 2020년 블록체인 산업발전 공로로 과학기술 정통부 장관상을 표창받으며 암호화폐 거래소 등 프로그램 개발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2021년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솔루션 '크립토가드'를 개발해 자금세탁방지 전문가로 나서고 있다.
보라비트 관계자는 "보라비트는 자금 세탁방지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솔루션들을 빠르게 적용할 것"이라며 "자금세탁위험 전반에 관한 모니터링과 내부통제 강화, 거래보고의 전면 개편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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