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범죄조직 설립·사기 등 혐의로 토텍스 경영진에 최고 4만564년 형
터키 검찰이 국외로 도피한 암호화폐 거래소 토덱스(Thodex)의 경영진들에게 최고 4만564년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거래소가 폐쇄되고 대표가 사라진 지 약 1년 만이다.
3일(현지시간) 더블록 등 외신에 따르면 터키 검찰은 파룩 파티흐 외제르(Faruk Fatih Ozer)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토덱스 경영진 21명에 대해 4만 년형을 구형했다. 이들은 인터폴에 적색 수배중이며 피고인들은 범죄조직 설립, 사기, 불법행위로 인한 자금세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4월 터키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토덱스(Thodex) 설립자이자 CEO인 파룩 파티흐 외제르(Faruk Fatih Ozer)는 거래소 사업을 폐쇄하고 알바니아로 도피했다. 기업 계정에 비정상적인 변동이 발생했다는 이유에서다.
토덱스 폐쇄 전 하루 거래량은 최대 100만 달러였으며, 40만 명 이상이 투자하고 있었다. 체이널리시스 보고서에 따르면 이로 인한 토덱스 고객 피해는 26억 달러에 이른다.
토덱스 사용자들은 "거래소 관계자들을 만날 수 없으며 계정에 접근할 수 없어 금액을 회수할 수 없다"고 전했다. 최근 터키 시민들은 인플레이션과 터키 리라화의 약세로 인해 암호화폐로 눈을 돌리고 있다. 터키 검찰은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설립자를 추적중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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