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클보드형제 '니프티 게이트웨이'와 맞손올 초 CES 2022 선보인지 석 달만에 출시
30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NFT 마켓플레이스 '니프티 게이트웨이(Nifty Gateway)'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NFT 거래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TV를 내놨다.
올해 1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NFT 거래가 가능한 스마트 TV를 내놓겠다고 약속한 지 석 달 만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출시하는 QLED, Neo QLED TV는 니프티 게이트웨이에 접속이 가능하다. 해당 스마트 TV로 마음에 드는 NFT를 구매하고 직접 NFT를 등록해 판매하는 거래가 가능해진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세계에 6000만대 이상의 스마트 TV를 판매한 상태이다.
니프티 게이트웨이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대형 투자자로 이름을 알린 윙클보스 형제가 소유한 NFT 마켓플레이스다.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안전한 자체 월렛을 제공한다. 즉 NFT 거래에 사용할 암호화폐에 대해 보다 안전한 지갑 기능을 제공한다. 3월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달러를 활용한 NFT 구매도 가능해진 상황이다.
니프티 게이트웨이의 던칸 콕 포스터(Duncan Cock Foster) 공동 설립자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누구나 장소를 불문하고 마음에 드는 NFT 크리에이터와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 것에 기쁘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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