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거래량 80%↑, 이더리움과 경쟁 격화
31일(현지시간)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4월부터 솔라나 기반 NFT 지원 소식을 밝혔다. 이에 솔라나의 NFT 거래량이 전일 대비 80% 급증하며 가격도 전일 대비 약 12% 상승했다. 솔라나는 31일 현재 업비트 기준 14만 7000원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가격은 일주일 대비 36% 증가한 수치로, 본격적인 코인 하락장에 접어들기 전인 1월 2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분석기관 '크립토슬램(CryptoSlam)'의 보도에 따르면 오픈씨의 발표 이후 솔라나의 NFT 거래량은 80% 증가했다. 이는 이더리움 NFT 지난 하루 동안 8% 증가한 것에 비하면 놀라운 수치다. 발표 당일 효과로 치부할 수 있지만 세계 최대 규모의 NFT 마켓플레이스의 입점은 솔라나에게 호재다. 시장에서는 더 많은 구매자들에게 NFT가 노출되고 판매될 수 있어 이더리움과의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자신을 '이더리움 프린터'라고 표현하는 트위터 @theDeadBubble는 솔라나 NFT 구매를 위해 18만 달러(한화 약 2억1000만원) 규모의 솔라나를 구매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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