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금감원은 "그간 제도 시행에 관련한 질의·건의 사항에 대한 답변을 수시로 제공해왔지만 보험회사별로 신제도 도입을 위한 준비상태 및 대응 수준 차이가 큰 것을 고려할 때 앞으로 관련 업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 운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실무협의체는 금융당국과 보험개발원·보험연구원·회계기준원 등 유관기관의 진행상황을 보험사에 신속히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또한 금감원은 시장 전문가들로 협의체를 구성해 신제도 준비에 대한 질문을 적시에 대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보험사들은 금감원 보험리스크제도실에서 운영중인 핫라인을 통해 질의 사항을 제출 하면 된다. 관련 질의 사항은 금융당국에서 의견을 검토해 회신하되, 추가 협의가 필요한 경우 협의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통 이슈에 대해서는 금감원이 공식적으로 발표할 방침이다.
협의체는 이달부터 2023년 결산완료 시점인 2024년 3월까지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한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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