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일시적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신규대출 지원 ▲만기 대출금 기한 연장 ▲ 금리·수수료 감면 등을 실시한다.
신규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피해규모 내에서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업체별 피해현황을 감안해 적정 금리 우대, 수수료 감면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우리은행은 피해기업이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재무·세무 컨설팅도 이어간다. 이 은행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외환업무 대응반'을 신설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 이번 지원으로 하루빨리 정상화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다양한 포용적 금융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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