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오늘 구속영장 심사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오늘 구속영장 심사

등록 2022.01.08 13:00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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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회삿돈 1천98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 직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8일) 오후 2시 서울 남부지법에서 열린다.

45살 직원인 이 씨는 잔액 증명서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회삿돈 1,98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금 회수를 위해 이 씨 명의 주식 계좌에서 250억 원 상당의 주식을 동결했고, 체포 현장에서 금괴 497kg과 현금 4억 3천만 원을 압수했다.

또 이 씨가 횡령한 돈으로 사들인 수십억 원 상당의 차명 부동산 등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추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 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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