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농협금융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손병환 부사장을 농협은행장 단독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준행·이기연·박해식·이진순 사외이사, 정재영 낙생농협 조합장(비상임이사) 등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오는 20일 손 부사장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갖고 자격 검증을 마친 뒤 그를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손 부사장은 오는 24일 열리는 농협은행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행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1962년생인 손 부사장은 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인물이다. 이후 스마트금융부장, 기획실장, 농협미래경영연구소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지주 사업전략부문장을 역임해왔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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