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인 은행, 증권사 19곳을 불러 회의를 열고 투자자들을 위한 상담센터 마련 등을 요청했다.
오는 14일 라임자산운용 실사 결과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문의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라임자산운용이 자산 가격 조정과 환매 계획 등의 자료를 만들면 이를 토대로 판매사들도 투자자들이 언제,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는지 정확히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3개 모펀드의 자산 규모는 1조6000억원 정도로 집계됐다. 이들 펀드의 중간 실사 평가 결과 예상손실률은 40~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jisuk61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