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금융약정에는 KDB산업은행과 KDB생명, KDB인프라,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 총 8개 기관이 재무투자자와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해당 사업은 서울 왕십리역과 상계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3.4km, 총투자비 1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 철도 사업이다. 높은 인구밀집도에도 타지역 대비 공공 교통망이 부족한 서울시 동북부 지역의 공공 교통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자금조달에 한 차례 어려움을 겪었던 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금융약정을 마무리했다”면서 “국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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