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대상자로 비바리퍼블리카 선정지난 달 27일 본입찰에 단독 참여
13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매각주관사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은 PG(전자결제)사업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비바리퍼블리카를 선정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간편 송금앱 토스 운영사로 지난달 27일 진행된 본입찰에 단독 참여한 바 있다.
인수가는 지분 가치 100% 기준 3000억원대 중반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와 비바리퍼블리카는 세부 협상 후 이달 중순쯤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본계약 체결 시점에서 PG사업부를 물적분할할 예정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2015년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로 핀테크 분야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인터넷 전문은행 및 증권업 진출을 시도하며 종합 핀테크 기업으로 도약 준비 중이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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