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아이가 학교에 가서 중고등 학생들에게 영어 가르치는 것을 실제로 했다”며 “(표창장을 받은) 사실을 금방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 딸 조모(28)씨는 동양대로부터 총장 표창장(봉사상)을 받은 뒤 2014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위한 자기소개서의 ‘수상 및 표창 실적’에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딸이 어머니가 교수로 재직 중인 대학에서 총장상을 받은 것이다.
지난 2일 있었던 국회 기자간담회에 대해 조 후보자는 “국회 청문회가 무산돼 불가피하게 기자 간담회를 했다”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답변했지만 미흡한 점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사이 제기된 의혹이나 문제점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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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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