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천만弗 매출 목표
두산인프라코어는 베트남 현지 엔진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시설을 세웠다. 고객사에 신형 엔진 모델, 최신 배기가스 저감 기술 등 엔진 관련 정보와 교육을 제공한다. 엔진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서비스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향후 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부품물류거점(RDC)으로 삼을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엔진 제품을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 첫 해인 2017년 약 1200만 달러 매출을 거뒀다. 그동안 삼코(SAMCO), 트라코메코(TRACOMECO) 등 베트남 상용차 기업들과 버스용 베어섀시 및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에는 3000만 달러의 매출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유준호 엔진BG 부사장은 “엔진 트레이닝센터는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 엔진 시장 전체로 사업을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975년부터 버스 엔진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상용차, 건설기계 및 농기계, 발전기, 선박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 공급 가능한 엔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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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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