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지원은 삼성 창업자인 이병철 회장이 살던 집을 개조한 곳이다. 선대 회장의 ‘뜻을 잇는다’는 의미로 이름이 붙여졌다. 특히 이건희 회장은 이곳을 집무실로 주로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깜짝 회동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5대 그룹 총수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과 대화’ 이후 약 5개월여 만이다. 특히 이들은 무함마드 왕세자가 도착하기 약 1시간 전부터 모여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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