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0세 이상 가입 가능한 ‘시니어플러스 우리 패키지’는 입출금통장, 정기예금, 적금으로 구성됐다.
먼저 입출금통장은 급여형과 연금형으로 나뉘며 급여이체나 연금이체 조건 충족 시 전자금융이체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연금형은 연금이체 조건을 충족하면 매일 잔액의 100만원까지 연 1.5%의 금리가 제공된다.
또 정기예금은 즉시연금형과 회전형으로 분류된다. 즉시연금형은 1년간 예치 후 선택에 따라 1년에서 4년까지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고 회전형은 최장 5년까지 예치 가능하다. 금리는 1년 주기로 결정되며 우대금리를 포함해 현재 연 최고 2.15%가 적용된다. 고령자 비과세 종합저축 한도 5000만원을 회전형에 사용한 사람이 예금에 가입하면 추가된 예금에 우대금리 0.2%p가 붙는다.
적금은 즉시연금형과 증여우대형을 선택할 수 있다. 월 저축액은 자유롭게 결정하면 된다. 즉시연금형은 3년 저축 후 2년간 연금으로 수령 가능하고 증여우대형은 최장 5년까지 저축할 수 있다. 우대금리를 포함한 금리는 현재 연 최고 2.25%다. 증여우대형의 경우 만기 자금을 자녀(또는 손자녀)에게 자동이체 입금하면 연 0.2%p의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이밖에 ‘시니어플러스 우리 패키지’엔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포함돼 있다. 입출금통장은 우대조건 충족 시 ▲스파·온천 무료이용권 2매 ▲무료 보이스피싱보험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선물한다. 예적금도 우대조건 충족 시 은퇴설계세미나 신청 쿠폰을 받을 수 있고 적금은 손자녀 케어 무료 상해보험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31일까지 ‘시니어플러스 우리패키지’에 가입하고 일정 조건을 충족한 소비자에게 황금돼지 10돈, 국민관광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카드도 시니어 특화상품 ‘카드의정석 시니어플러스’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사용처에 따라 이용금액의 최대 3%까지 포인트로 적립하는 게 특징이다. 포인트 적립률은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홈쇼핑, 주유소, 대중교통 1% ▲이동통신, 병원(동물병원 포함), 약국 1.5% ▲면세점, 여행사, 항공사, 레저스포츠 1.8% ▲해외가맹점 3% 등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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