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협약당사자와 함께 온실가스배출권시장 조성을 통한 거래활성화로 기업과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배출권시장의 유동성 제고를 위한 시장조성 호가 제시 ▲배출권 시장조성 업무촉진과 거래시장 효율화를 위한 시장조성자 협의회 구성·운영 ▲배출권 거래시장의 발전을 위한 교육·세미나·마케팅 협력 등이다.
시장조성자 제도는 오는 6월10일부터 시작되며 산업은행은 기업은행과 함께 매영업일 시장조성 호가를 제시함으로써 온실가스배출권시장 참여자에게 거래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산은은 2015년 온실가스배출권시장 출범 이래 2차례 정부보유 예비분의 위탁매매를 수행했다”면서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시장조성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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