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노조 관계자는 “더는 경영진과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파업을 중단하고 현장 투쟁하기로 했다”며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다시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MG손보 노조는 임단협 결렬 등을 이유로 경영 정상화와 경영진 교체를 주장하며 지난 18일부터 380명이 합숙 파업에 들어간 바 있다.
MG손보는 경영난으로 지급여력(RBC)비율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86.5%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00%를 밑돌면서 적기시정조치를 받았다.
MG손보는 자본금을 증액하는 등 경영개선계획을 다음 달 7일까지 금융위원회에 제출해 승인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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