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연간 총 판매는 국내 시장 침체 여파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지만, 12월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전 차종 대상의 파격적인 판매조건 외에도 QM6와 SM6 등 인기 차량에 대한 집중적인 혜택 이벤트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차종별 내수 총 판매량을 살펴보면, QM6는 3만2999대로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SM6는 2만4800대가 팔리며 판매 2위 차종을 기록했다. SM5는 9492대, QM3 6367대, SM3은 5250대가 팔렸다. 르노 브랜드인 클리오는 같은 기간 3652대, 트위지는 1498대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출고를 시작한 상용차 마스터는 265대의 판매고를 냈다.
연간 총 수출 대수는 13만7208대로 집계됐다. 총 판매의 60.3%를 해외에서 달성했지만, QM6(수출명 꼴레오스)의 이란 수출 제한 등의 여파로 지난해보다는 22.2% 줄었다. 12월에는 닛산 로그 7177대, QM6 480대 선적을 마지막으로 2018년 수출을 마무리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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