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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백현의 골든크로스]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독자 여러분께서는 과거 제약회사의 광고 자막이나 약품의 설명서에 등장했던 이 표어를 혹시 기억하고 계십니까. 이 표어는 1990년대 말까지 등장했다가 2000년 의약 분업이 실시된 이후부터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문구가 됐습니다. 더 이상 의사에게 다짜고짜 약 달라는 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의약 분업 이후 진료와 처방은 의사의 권한, 투약은 약사의 권한으로 정해졌습니다. 어린 시절 갔던 병원의 기억을 더듬
데스크 칼럼
[정백현의 골든크로스]자본시장 관리 타이밍 못 읽는 정부
우리는 '타이밍'이라는 말을 일상 생활에서 매우 자주 씁니다. '타이밍'이라는 단어의 국어사전 속 의미는 두 가지로 나옵니다. 하나는 "동작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순간. 또는 그 순간을 위해 동작 속도를 맞춤"이고 다른 하나는 "주변 상황을 보아 좋은 시기를 결정함. 또는 그 시기"라고 합니다. 결국 목적 성취를 위한 특정 행동을 해야 할 시점이 곧 '타이밍'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어린 시절부터 30년 넘게 야구에 심취한 열혈 야구팬입니다. 응원
데스크 칼럼
[정백현의 골든크로스]'1000만 개미와의 약속' 잊으셨나요
'약속'이라는 말은 매우 중요합니다. 국어사전 속 약속의 뜻은 '다른 사람과 미래의 일을 어떻게 할 것인지 미리 정해 두는 것'이라고 하네요. 상대방과 미래 활동 계획을 정하는 것인데 이 말의 속뜻에는 그 계획을 지킬 의무가 있다는 의미도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약속의 중요성은 여러 번 말해도 부족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약속, 사람과 기관 사이의 약속, 기관과 기관 사이의 약속 모두 중요하지요. 제가 사는 동네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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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백현의 골든크로스]외국인에 버림 받은 한국증시, 해결사는 어디에?
본격적으로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주식 투자를 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괴로운 시기를 보내실 줄로 압니다. 곳곳에 퍼렇게 멍이 든 터널에도 끝은 있습니다. 곧 우리의 눈앞에 붉은 해가 다시 휘영청 뜨고 우리의 얼굴을 환하게 비추리라는 믿음을 가지며 힘내시길 빕니다. 증시 상황이 그야말로 엉망진창입니다. 증시뿐만이 아니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도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자산시장
데스크 칼럼
[정백현의 골든크로스]한탕주의로 물든 테마주 난장판, 이대로 두시겠습니까
개인적인 얘기로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저희 집이 새 아파트로 이사를 마친 후 딱 1개월이 되는 날입니다. 기존에 살던 집을 정리하고 새로 들어온 집을 꾸미는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데 참 다양한 이들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느낀 한 달이었습니다. 제가 입주한 아파트 입주자 카페와 단체 대화방에는 여러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입주민들이 대다수지만 입주민들을 상대로 인테리어나 기타 시공을 위해 영업을 하려는 이들도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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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백현의 골든크로스]덮어놓고 투자하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오늘은 3월 2일입니다. 여러분의 기억 속에 3월 2일은 어떤 날인가요? 대부분 새 학년 새 학기를 시작하는 날로 기억하실 것입니다. 학생의 꼬리표를 떼어 낸 지 십수년이 흘렀지만 새로운 교실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는 설렘의 기억은 여전히 생생합니다. 그러나 새 친구들과 만난다는 설렘과 흥분은 얼마 후 교실에 들어오시는 선생님과 하교 후 집에서 만난 부모님의 뼈 있는 꾸지람을 듣고 한숨으로 바뀌곤 하지요. "얘! 공부 좀 해라. 너 지금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