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범의 건썰 추가 교통 대체까지 필요한 신규 택지 해제 필요했나 정부가 수도권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선정된 곳은 ▲서울 서초 서리풀지구 ▲고양 대곡 역세권 ▲의왕 오전왕곡 ▲의정부 용현지구 등 4곳이다. 앞선 8.8대책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훼손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과 난개발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설명했다는 게 국토교통부 측 입장이다. 정부는 이곳에 총 5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양은 아니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의지를 시장에 전달
서승범의 건썰 내 집 마련? 여유롭게 감당된다면 사라 건설부동산 기자를 한다고 하면 주변 지인들에게 자주 듣는 질문이 있다. 개인적인 통화나, 다수의 만남 자리에서도 듣게 된다. 바로 "지금 집 사도 돼?"다. 보통 결혼을 앞두고 전세와 매매 사이에서 고민하는 예비 신혼부부나, 아직까지 내 집 마련을 해본 적이 없는 지인들이 보통 이 같은 질문을 한다. 여유 자금이 있으면 사면 되는 것을 이들이 고민하는 이유는 주택 소유를 '투자' 개념에 넣어놨기 때문일 것이다. 집값이 더 오를 것인지, 더 떨어질 것
서승범의 건썰 건설 침체에 잊혀진 서민 주거사다리 마련 "매매 전망 지수가 기준선을 돌파를 앞뒀다", "서울 집값이 들썩거리고 있다", "매매거래가 증가세다", "부동산 시장이 회복 분위기를 탔다" 최근 나오는 기사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얘기다. 분양가의 지속적인 상승, 아래서 받쳐주는 전셋값 등으로 수요자들이 매수세로 다시 돌아서면서 집값이 단기간 우상향 그래프를 보이고 있다. 매수세가 회복 됐다는 것은 침체된 건설시장에 긍정적인 얘기다. 하지만 '서민의 내집마련의 꿈'은 더 멀어졌다. 이전 집
서승범의 건썰 주주환원책 전 '투명경영'부터 안착돼야 주총 시즌이 도래했다. 주택 경기 침체로 주가가 타격을 받은 건설사들은 대거 주주환원 정책을 내세우며 투자자들 달래기와 모시기에 나선 모습이다. 배당을 확대하고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주주환원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투자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간 떨어진 주가 하락분을 배당 확대로 어느 정도 위로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건설업계 투자자들에게 현재 더 중요한 것은 건설사들의 '투명경영'이
서승범의 건썰 정비사업 수주 비리 제한 조치 더 강화해야 정부가 정비사업의 수주 비리를 뿌리 뽑고자 관련법을 보완했다. 기존 '도시 및 주거 환경 정비법'에 건설사가 조합원 등에 금품 제공 시 시공사 선정을 취소하고 최대 2년간 '입찰 참가를 제한할 수 있다'는 부문을 '입찰 제한해야 한다'로 공고히 한 것이다. 이는 권고 규정을 의무로 바꾼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 허점이 많다. 이번 개정안은 비리 수주 행위를 저지른 건설사에 대한 입찰 제한을 중점으로 두고 있지만, 시·도지사는 1회에 한해 입찰 제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