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안정보고서 "PF 유동화증권 내년 상당수 만기 도래···유동성 리스크 상존" 올해 10월 이후 정부와 한국은행의 시장안정화정책 등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화증권시장 불안이 점차 진정되고 있으나 상당수가 내년 상반기 만기 도래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대내외 충격 발생시 유동성 리스크가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22이 발표한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건설·부동산업대출, P
금융안정보고서 "전세가격 10% 하락시 집주인 3.7% 보증금 못줘" 주택 전세가격이 10% 하락시 3.7%의 가구는 금융자산 처분 및 추가 차입을 하더라도 보증금 하락분을 마련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전세가격이 올해 6월부터 하락 전환되고 이후에는 하락폭도 확대되고 있는 반면, 월세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전세수급지수는 지난해 12월 이후 공급 우위 기조로 전환되고 최근에는 월세수급지수를 큰 폭 하회하고 있다. 전월세거래중 전세비중은
금융안정보고서 금융불안지수 '위기' 단계···GDP대비 가계·기업빚도 최대 주요국 통화긴축 강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신용경계감이 높아지면서 금융불안지수(FSI)가 '위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금융불안지수(FSI)는 올해 11월 23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23.6으로 위기단계(임계치 22)까지 상승했던 것에 비하면 소폭 하락하긴 했으나 1월 5.9, 5월 13.1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은은 "주요국
금융안정보고서 "자영업자대출 1014조···내년말 최대 40조 부실 위험" 내년 말 자영업자대출의 부실위험규모가 대출금리 상승, 매출 회복 둔화, 금융지원 정책 효과 소멸 등이 겹칠 경우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최대 40조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 소득이 회복되지 못한 가운데 자영업자대출은 올해 3분기말 현재 1014조2000억원으로 연 14.3%의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차주별로는 비취약차주(13.8%)보다 취약차주(18.7%)가, 업권별로는
금융안정보고서 한은 "암호자산 리스크, 금융시장으로 전이 가능성↑" 암호자산 활용도와 금융시장과의 접점이 확대됨에 따라 투자자를 보호하는 규제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과 함께 암호자산 관련 리스크가 금융시장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커졌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암호자산시장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41% 감소하며 1조3715억달러 수준에 그쳤다. 2020~21년 중 약 12배 증가했던 것과 비교된다. 일부 스테이블코인의 디폐깅에 따른 암호자산 전반에 대한 불안 확대 등으로
금융안정보고서 한은 "LTV 전면 완화되면 비은행 주담대 부실 확대" LTV(주택담보대출비율)규제가 전면 완화될 경우 주택가격 하락 충격 발생시 LTV 비율이 높은 비은행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부실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등으로 대상을 한정해 LTV를 높이더라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유지된다면 가계대출이 급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를 보면 LTV 규제가 일부 완화되더라도 DSR 규제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