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이브리드차 중심 수출 선회...유럽 전기차 관세 영향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유럽이 자국산 전기차(BEV)에 부과하는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해 하이브리드차(HEV) 중심으로 수출 전략으로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로이터통신 등에서 밝히기를 BYD(비야디), SAIC(상하이자동차) 등 중국 완성차 업체들은 지난 10월부터 부과된 유럽연합(EU)의 전기차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차 수출을 늘리는 방식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앞서 EU 행정부
대왕고래 시추선 부산외항 입항...동해심해 가스전 시추 본격 시작 동해심해 가스전 유망구조에 석유·가스가 묻혀 있는지를 확인할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가 9일 오전 6시 부산외항에 입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에서 밝히기를 웨스트 카펠라호는 부산 영도 앞바다 인근인 부산외항에 정박한 뒤 보급기지인 부산신항으로부터 7∼8일간 시추에 필요한 자재들을 선적할 계획이다. 보급 작업을 마치면 오는 17일께 시추 해역으로 출발해 본격적인 시추 작업에 들어간다. 정부는 해수면 아
K배터리 점유율 10%대 추락 위기...3년 만에 31.7→20.2%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점유율 하락하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집계 결과 올해 1∼10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배터리 3사의 합산 점유율은 작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20.2%를 기록했다. 배터리 3사의 합산 점유율은 2021년 1∼10월 31.7%에서 3년 만에 20.2%까지 내려앉았다. 같은 기간 중국 CATL과 비야
민주, 2차 尹탄핵안 12일 본회의 보고···14일 표결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차 발의해 오는 14일 표결에 부치겠다고 8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1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고 14일에 표결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는 전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했지만,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여당이 본회의장에서 집단 이탈하면서 투표가 불성립됐다. 민주당 측은 여당의 입장과 상관
민주,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내일 발의···이르면 12일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내일 오전 중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내란 특검법'을 발의한다. 뉴스1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8일 의원총회 직후 특검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내란 특검의 경우 상설 특검과 일반 특검 두 갈래로 진행된다. 상설 특검의 경우 오는 9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10일 본회의에서 검토될 예정이다. 일반 특검은 오는 9일 발의한 뒤 이르면 12일 처
이재명 대표 "한총리·한동훈, 직무배제 사실상 방해···尹 반드시 탄핵할 것"(종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총리와 한 대표가 8일 오전 공동담화문에서 함께 국정을 챙기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여당 대표와 총리가 다시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의 권한은 윤 대통령 개인 사유물이 아니라"라고 강조하며 "윤석열은 배후 조종으로 숨어 있으면서 내란 공모 세
한덕수 총리"국정 공백 없어야할 것···국가 기능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 (종합)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대국민담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이며 "국무위원들은 국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두고 여당과 지혜를 모아 국가기능을 안정적으로 운영 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당당사에서 한 총리는 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와 회동을 갖고 "정부는 국민의 뜻에 따라 오로지 국민을 바라보며 현 상황이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
한동훈 대표"尹, 외교 포함해 국정관여 않을 것"(종합)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전 "질서 있는 대통령의 조기 퇴진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미칠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정국을 수습하며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으므로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국민 다수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질서 있는 조기 퇴진'과
尹 탄핵소추안 '불발'···與 집단퇴장에 정족수 미달(종합) '비상계엄 선포'가 촉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7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곧바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재발의하는 등 압박 수위를 다시금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 전원(192명)과 김상욱·김예지·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명) 총 195명이 참여하는 데 그쳤다. 국회법상 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의결 정족수인 200명에 못 미칠 경우 투표 불성립
尹 탄핵소추안 '불발'···與 집단퇴장에 정족수 미달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7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이날 표결에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 전원(192명)과 김상욱·김예지·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명) 총 195명이 참여하는 데 그쳤다. 국회법상 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의결 정족수인 200명에 못 미칠 경우 투표 불성립으로 탄핵안은 자동 폐기된다. 김건희 여사 특검 법안 표결 직후 자리를 벗어난 대부분의 국민의힘 의원이 투표하지 않은 결과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투표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