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인수 메리츠화재 '유력'···우선협상대상자 이르면 9일 선정 MG손해보험 인수자로 메리츠화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화재와 함께 입찰에 나섰던 데일리파트너스는 입찰요건을 갖추지 못해 인수전을 완주하지 못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이르면 오는 9일 메리츠화재를 MG손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MG손보의 대주주는 지분 95.5%를 보유한 국내 사모펀드 JC파트너스다. 그러나 지난 2022년 금융위원회가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면서 예금보험공
계엄 여파에 병원협회 의개특위 철수···실손 개혁 '삐그덕'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에 참여 중인 대한병원협회(병협)가 철수를 선언했다. 의개특위는 이달 말 실손보험·비급여 관리 강화 대책을 담은 '의료 개혁 2차 실행방안'을 내놓을 계획이었지만 연내 제도 개선이 불투명해졌다. 6일 정부 및 금융권에 따르면 병협은 지난 5일 의개특위 참여를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4일 예정됐던 의개특위 회의도 취소됐다. 의개특위는 의료 개혁의 구체적 실행 방안
KB금융,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 후보로 정문철 부행장 추천 KB금융지주는 6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 후보로 정문철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정문철 KB국민은행 부행장은 KB금융지주 경영관리부를 거쳐 KB국민은행 재무기획부장, 전략본부장, KB금융지주 홍보/브랜드총괄,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전무, 중소기업고객그룹 전무를 역임하며 주요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보유한 경영관
보험사 또 '절판 마케팅'···금융당국이 불러온 '막차' 경쟁 올해 말 보험사들의 절판 마케팅이 다시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하와 금융당국의 행정 지도, 새 회계제도(IFRS17) 가정 변경에 보험료는 오르고 보장 금액 한도는 줄어들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미 보험업계에서는 동시다발적으로 다수 상품의 절판 마케팅이 시작된 상황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보험상품의 보장 금액 한도 산정 가이드라인'이 시행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보험상품 개발 시 적정한 보장한도를 산정하는 가
강병관 신한EZ손보 사장 연임 확정···"사업 안정 위해 재선임"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진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는 5일 오전 회의를 열어 신한EZ손해보험 사장 후보로 강병관 현 사장을 추천했다. 강 사장은 1977년생으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 삼성화재를 거쳐 지난 2022년 5월 신한금융이 BNP파리바카디프손보를 인수할 당시 인수추진단장 겸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영입된 인물이다. 강 대표는 신한EZ손보의 초대 수장으로서 디지털 손보사의 기반을 잘 닦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연임 확정···1년 추가 임기 부여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진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는 5일 오전 회의를 열어 신한라이프 대표 후보로 이영종 현 사장을 추천했다. 이 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꼽힌다. 그는 1993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이후 신한은행 대외협력실 팀장, 미래전략부장 등 요직을 거쳤고 지주사에서는 전략기획팀 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18년에는 전략기획팀 본부장으로 오렌지라이프 인수 이후 신한생명과의 통합 작업에서도 핵심 역할을 한 인물
생보사 '부당승환' 무더기 적발···9개 생보사 과징금 44억 6000만원 금감원이 소비자에게 부적절한 보험 갈아타기(부당승환)를 권유한 9개 생명보험사에 수십억원에 달하는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삼성생명과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등 9개 생명보험사에 44억6000여만원에 달하는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이들 회사는 모두 고객의 기존 보험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키고 새로운 보험계약을 청약하게 하는 부당승환을 저질렀다. 삼성생명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지역 청년이 지역 문제 스스로 해결"···삼성생명, 행안부와 성과공유회 삼성생명은 서울 삼성금융캠퍼스에서 'Boost Your Local-지역 청년 지원사업(이하 지역 청년 지원사업)' 3기 청년단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청년 지원사업은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청년들의 힘으로 '지역 소멸'이라는 국가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생명은 2021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400조 퇴직연금 시장···보험사, 공들이기 힘든 이유 지난달 말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 시작되면서 은행과 증권사의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졌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연금지급 고객 대상으로 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수익률 1위'라는 점을 앞세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보험업계의 경우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희미한 모습이다. 보험계약은 실물이전이 불가한 데다, 퇴직연금의 경우 보험사의 미래 수익성을 가늠하는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큰 도움이 되지 않
푸본현대생명, 이사회 '금융 윤리 및 내부통제 교육' 시행 푸본현대생명은 이사회를 대상으로 '금융 윤리 및 내부통제 교육'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에는 푸본현대생명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사외이사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해외에 거주 중인 사외이사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번 교육 목적은 기업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한 내부통제 역량 강화다. 금융 윤리와 내부통제, 내부통제의 중요성과 강화 방향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지난 1월 개정된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