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이오, 40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증···"신약 개발 속도"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에 신주 395만2960주를 배정하는 총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119원이며, 모회사이자 대주주인 CJ제일제당이 모든 주식을 받게 된다. CJ제일제당은 대주주로서의 책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유상증자를 제3자 배정방식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선제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CJ바이오사이언스의 재무건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와신상담' 제일약품, 신약으로 반등할까? 제일약품이 연구개발(R&D) 성과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약개발 자회사 상장을 통한 체질 개선도 노린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일반주주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842개 기관이 참여해 198.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따른 공모가는 1만3000원이다. 온코닉테
'꿈의 치료제' CGT, 연평균 40% 성장 전망 암, 희귀질환 등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꿈의 치료제'로 불리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 개정안이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어 성장이 전망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GT는 전통적인 약물치료와는 달리 유전자를 직접적으로 수정하거나 세포 조작기술을 활용해 치료하는 혁신 치료법이다.
마크로젠 컨소시엄,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최종 선정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 컨소시엄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지원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발주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유전체 생산기관 용역과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최종 계약 체결에 따라 마크로젠 컨소시엄은 이번 달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위한 유전체와 전사체 데이터 생산 및 기초 분석을 진행한다. 전체 과업은 2026년까지 3개년에 걸쳐
한미약품,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 임상2상서 안전성·내약성 확인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HM15136)'의 임상 2상 경과를 발표하며, 희귀질환 환우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에 참가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페거글루카곤'의 연구 성과와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포스터 발표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한·중·일 환자에도 효과 확인 SK바이오팜은 6일부터 10일까지(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미국뇌전증학회에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동북아 환자 대상 3상 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의 아시아 파트너사들은 기존 임상 자료들과 이번 결과를 참고해 국가별 허가 신청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뇌전증은 뇌졸중, 치매에 이어 세 번째로 흔한 신경계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500만 명
IPO레이더 '레켐비' 앞세운 듀켐바이오, 오버행 우려 일축···"실제 유통주식 18%"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듀켐바이오가 시장 안팎의 오버행 우려를 일축했다. 상장 후 유통가능물량 비율은 전체 주식 수의 38.35%에 달하지만 실제로는 18% 수준에 그친다는 설명이다. 듀켐바이오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유통가능물량은 락업을 제외한 수치로, 공모청약자 중 대다수 의료 전문종사자이며 레켐비를 이해하는 주주라 제외사항"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20% 이상의 지분은 상장 후 매각될 가능
한미약품, 中 '종합기지' 세운다···1400억원 투자 한미약품의 자회사 북경한미약품이 중국의 경제허브에 최첨단 종합기지를 구축하며 '글로벌 한미' 도약을 향한 핵심 거점을 마련한다. 한미약품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베이징 수도공항 인근 경제구역에 '북경한미 종합기지'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착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취임한 작년 3월 이후 긴밀한 협력과 논의를 거쳐 이 프로젝트의 구체적 설계 구상과 실행 방
메디포스트, 美 법인에 전문가 5인 영입···'카티스템' 진출 본격화 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미국법인(MEDIPOST, Inc.) 내 현지 전문가를 대거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카티스템은 2012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로 현재까지 3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투약된 국내 최초의 첨단바이오의약품이다. 메디포스트 미국법인은 지난 3일(현지시간) 카티스
JP모건 헬스케어 키워드 '트럼프·AI·GLP-1' 내년 1월에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주요 키워드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인공지능(AI), GLP-1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새 행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헬스케어 정책이 급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북미 1위 의료 마케팅 기업 '리얼 케미스트리'는 지난 4일 'AI에서 IRA, GLP-1까지: JPM2025 컨퍼런스 주요 헬스케어 트렌드 살펴보기 (From AI to IRA to GLP-1s: Unpacking the major healthcare trends at #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