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열, 롯데 영향력 확장 시동···위기 속 책임감도 커져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이 승진 후 첫 행보로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보였다. 6일 롯데지주 공시에 따르면 신유열 부사장은 지난 3일 장내매수를 통해 롯데지주 지분 4620주(9811만9560원)를 매입했다. 이로써 신 부사장의 지분은 1만1796주에서 1만6416주로 늘어났다. 보유 지분율은 0.02%다. 그룹 내 영향력을 차츰 키워나가는 모습이다. 신 부사장은 올해 6월부터 롯데지주 지분을 장내에서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7541주(1억9502만원), 9월
이마트 노브랜드, 라오스에 첫 깃발···해외사업 다각화 속도 이마트가 라오스에 노브랜드 1호점을 오픈하며 해외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라오스 비엔티안 시빌라이 지역에 153평 규모의 '노브랜드 1호점'을 6일 개점한다. 베트남과 필리핀에 이어 이마트가 3번째로 진출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다. 이번 오픈은 국내 유통업체 중 최초 라오스 진출이다. 라오스 노브랜드 1호점은 가맹 사업자가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 사업 및 브랜드 운영권을 라이센싱하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계엄 후폭풍 로켓 배송은 정상 가동···유통가 연말특수는 '좌절감' 계엄령 사태에도 유통 산업은 평소처럼 정상 운영되면서 피해 발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엄이 해제되면서 비상경계는 일단락 됐지만 연말특수를 앞두고 있는 만큼 업계에 미칠 파장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께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계엄령이 선포된 직후부터 새벽 4시30분 국무회의 의결로 비상계엄 해제될때까지 약 6시간이 흘렀지만 그 사이에 새벽배송 등의 물류 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기업들
계엄 후폭풍 불안했던 시민들, 한밤중 '통조림·라면' 생필품 사재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10시30분께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직후 4일 오전까지 비상식량이나 생필품을 찾는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등 일부 채널에서는 계엄령 선포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으로 수요가 끊임없이 발생되면서 생필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급증했다. 대형마트 등이 문을 닫는 시간이어서 온라인 새벽배송을 이용하거나 24시간 문을 여는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A편의점
[단독]CJ 햇반, 쿠팡 로켓 타고 대만간다 쿠팡이 쏘아올린 로켓을 타고 햇반이 대만에 상륙했다. 쿠팡과 CJ제일제당이 갈등을 봉합하면서 국내에 이어 대만 직거래까지 재개한 것.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달 29일부터 CJ제일제당의 햇반제품을 대만 쿠팡 사이트에 직매입 판매를 재개했다. 쿠팡과 CJ제일제당의 직거래는 지난 8월 납품가 갈등이 봉합된 이후 국내에서부터 다시 시작됐다. 9월부터는 대만 쿠팡에서도 직매입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쿠팡 대만 사이트에
벼랑 끝 면세점, 특허수수료 감면 연장 되나 면세업계가 업황 부진에 혹한기를 보내고 있다. 해외여행 수요는 회복됐지만, 면세점 '큰손'인 중국 단체 관광객이 줄고 면세점 대신 전문 로드숍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적자에 빠졌다. 정부는 위기에 빠진 면세점을 구하기 위해 특허 수수료 감면을 검토 중이다. 4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111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4% 감소했다.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다. 10월 내국인 매출은 11.2% 증가했지
김동선 파격 결정···갤러리아, 출산 가정에 '1000만원' 지급 한화갤러리아가 새해부터 출산 가정에 '육아 동행 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인 갤러리아와 호텔앤드리조트 전 직원이 혜택을 받는다. 3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육아 동행 지원금' 제도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대상은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 소속 직원으로 한화푸드테크, 아쿠아플라넷 등 자회사도 모두 포함된다.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때마
현장 홈플러스, 매장서 방어 해체 나선 이유 수산 시장이 홈플러스에 그대로 들어와 열렸다. 마트와 시장의 장점만 모아 고객의 편의와 쇼핑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홈플러스 강서점이 트렌디한 상품과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더해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지난달 28일 새롭게 찾아왔다.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는 '세상 모든 맛이 살아 있다'는 콘셉트 아래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을 극대화한 '현장 콘텐츠형'식품 전문 매장이다. 현장에서는 온라인에서는 경험할
롯데장학재단,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으로 국내 작가 지원 롯데장학재단이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사랑을 기리며 국내 유망 작가를 발굴 및 지원에 나섰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8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문학상은 시∙소설∙수필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부문별 대상에는 김이듬 시인의 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시), 표명희 작가의 장편소설 '버샤'(소설), 민병일 작가의 산문집 '담장의 말'(수필)이 선정됐다. 이들
컨틴전시 플랜 가동한 롯데, '돈 되는 자구책' 총동원한다 롯데그룹이 '유동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한다. 유동성 부족 사태가 확산 될 경우를 대비해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구상하는 등 모든 자구책을 총동원하겠단 방침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 주요 계열사들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관투자가 대상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이러한 계획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롯데지주 주최로 롯데케미칼과 롯데건설, 호텔롯데, 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