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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logy
'돼지 췌도 이식' 준비만 20년···제넨바이오, 국내 최초 임상 돌입
이종장기 개발사업을 하는 제넥바이오가 올 상반기 무균 돼지 췌도를 1형 당뇨병 환자에게 이식하는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이종이식학회(IXA) 기준을 준수한 이종이식 임상시험은 제넨바이오가 최초다. 김성주 제넨바이오 대표는 8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 계획 등을 공개했다. 2019년 바이오사업을 시작한 제넨바이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이종이식제품 연구개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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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주식부자
철강업계 숨은 실력자···해외 거점 확대 나선다
신스틸이 지난해 12월 스팩 합병상장 이후 철강업계 숨은 실력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신승곤 신스틸 대표의 지분가치도 1100억원대로 껑충 뛰었다. 지난 7일 기준 신 대표의 지분가치는 국내 상장사 개인주주 기준 244위를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승곤 대표의 지분가치는 전날 기준 1197억4320만원으로 집계됐다. 신 대표는 1943만8827주, 약 48.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이사 특수관계인은 총 10명으로 석진광(4.6%),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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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최대 실적'···中 자회사, 매출 3000억원 넘어
한미약품이 작년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인 1조331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 신약 라이선스 계약 성과를 냈던 2015년 당시의 1조3175억원 매출을 뛰어넘은 것이다. 한미약품은 2022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이 같은 매출과 영업이익 1570억원, 순이익 957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7%,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2%와 17.4% 성장했고, R&D에는 매출의 13.4%에 해당하는 1779억원을 투입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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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학교 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 추진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은 올해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에 나선다. 올스웰 측은 "지난해 학교 실내체육관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보급과 더불어 급식조리실 환기개선 솔루션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면서 "이와 관련해 급식조리실 환기개선 솔루션을 추가 개발해 올해부터 보급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올스웰이 지난 2018년부터 수도권 학교의 실내체육관에 공급해 오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은 공기유동제어기술이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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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구조조정 난항' 폭스바겐, 中 공장 추가 매각 시사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중국 내 공장의 추가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경제지 비르트샤프츠보헤는 장쑤성 난징 공장에서 철수하기로 이미 결정한 폭스바겐이 중국 내에 조성한 26개 생산 시설 중 가동률이 낮은 공장을 추가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바겐이 철수를 결정한 난징 공장은 폭스바겐과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지난 2008년 합작 설립한 공장으로 폭스바겐 파사트, 스코다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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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CJ바이오, 40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증···"신약 개발 속도"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에 신주 395만2960주를 배정하는 총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119원이며, 모회사이자 대주주인 CJ제일제당이 모든 주식을 받게 된다. CJ제일제당은 대주주로서의 책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유상증자를 제3자 배정방식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선제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CJ바이오사이언스의 재무건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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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임기 내 '규제·규제·규제'···게임업계, 숨통 트일까
윤석열 정권 들어 힘든 시간을 보내온 국내 게임업계에도 긍정적인 전망이 쏟아진다. 윤 대통령 취임 기간 사실상 '규제 일변도'였던 탓에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국내 게임이 차기 정권에서는 다소 완화된 규제 환경에 놓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윤 대통령 2차 탄핵안이 오는 12일 발의돼 14일 표결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부결되더라도 매주 목요일 발의, 토요일 표결하는 식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국회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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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검찰, '부당 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청구
친인척 관련 법인과 개인사업자에게 부당대출을 해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1부는 이날 손태승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손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검찰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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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우호지분 31%' 쓰리에이로직스 경영진 측 "경영권 우려 없다"
박광범·이평한 쓰리에이로직스 공동대표가 상장 이후 우려되는 경영권 위협에 대해 "그럴 일은 없다"고 일축했다.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쓰리에이로직스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신우제 쓰리에이로직스 부사장은 최대주주 우호 지분율(31.3%)과 벤처금융 및 전문투자자 등의 지분율(27.94%)의 차이가 3.36%포인트에 그쳐 경영권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에 "약 20개의 다양한 투자기관이 참여한 만큼 사모펀드 등의 투자자가 아니기 때문에 경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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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건설업계, 곳간 사수 '집중'···10대社 절반 '재무통' CEO가 이끈다
건설경기 침체가 길어지자 주요 건설사들이 잇따라 최고경영자(CEO)들을 교체하고 있다. 특히 새 수장 자리에 재무전문가를 선임하면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10대 건설사 절반 이상이 CEO 교체를 단행했다. 현대건설·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SK에코플랜트·HDC현대산업개발 등이다. 올해 인사의 특이점은 건설사 다수가 '재무통'을 새 얼굴로 내세웠다. 이는 건설 불황이 장기화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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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주총 일주일 앞둔 두산 합병···국민연금·소액주주 표심 어디로
두산그룹이 임시 주주총회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사업구조 재편에 대한 국내외 자문사·투자기관의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 최근 글로벌 자문사들이 두산 분할합병 건에 잇단 찬성표를 던지면서 개편안에 힘이 실리는 듯했으나, 동시에 반대 목소리도 만만찮게 들려오면서 막판 진통을 겪는 모습이다. 국민연금의 의결권도 하나의 관건으로 남아있다. 합병안에 대한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는 데다 외국인과 소액주주의 표 행방도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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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해운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정상 운항···"계엄 이후 차질 없이 운항중"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해제 이후 현재 인천국제공항은 정상 운항중이다. 4일 인천공항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인천국제공항은 정상운영되고 있다. 이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해제함에 따라 예정됐던 입국과 출국 절차와 항공기 운항도 모두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비상계엄과 관련해 공항 운영 변동에 관한 것은 없고, 공항 내 출·입국 절차 역시 정상으로 이뤄지고